데일리로 타는 자동차를 입양 직전에 트렁크를 열었는데 보였던 녹, 하지만 이미 마음은 먹었고 차가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생활에 몇 년이 지나고 드디어 아는 동생이 써본 녹제거 녹환원제를 저도 하나 챙겨 와서 사용해 본 비포 애프터입니다.
고무 몰딩을 분해하고 플라스틱 커버 사이로 보이는 녹과, 칠도 벗겨진 상태를 보니 전 차주분들의 손길이나 작업자들의 부주의로 뭔가 녹에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탔던 이 브랜드 모델들은 녹이 거의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녹을 이제 사라지게 해 볼 테니깐요.
녹제거제 사용방법
1. 녹환원제를 뜯습니다.
2. 같이 온 붓에 액을 올립니다.
3. 녹이 난 부분에 바릅니다.
4. 잊고 하루이틀 지냅니다.
5. 확인합니다.
6. 녹에 정도에 다라 3번과 4번을 반복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녹 부분에 녹제거제를 바르고 두면 끝
처음에는 사용설명서도 보지 않고 설레는 마음으로 바르고 나서 몇십 분 있다가 걸레로 닦아버렸는데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바르고 그냥 자기 볼일 보시면 그것으로 끝
좌측 이모티콘과 우측 이모티콘을 보시면 1회 작업 후 변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얕은 부분을 칠했습니다. 효과를 바로 체감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효과를 확인하고 이제 테일램프 쪽 녹이 심한 부분도 발라보기로 합니다.
*사용꿀팁
1. 녹이 심한 부분은(칠이 살짝 나가도 괜찮은 안쪽부분일 경우) 샌드페이퍼를 통해서 살짝 핸드샌딩을 해주세요.
2. 그리고 녹 부분을 깨끗이 닦은 후 용액을 골고루 붓칠해주세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는 듬뿍 여러 번 발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트렁크 락 부분에도 녹이 얇게 있어서 이곳도 같이 발라봅니다. 저는 바를 때 녹이 없어 보이는? 곳도 얇게 펴서 페인팅해 주었습니다. 우리 눈에 안 보이는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핑크 빛 보이시나요? 바르고 나서 하루 보내고 바르고 나서 하루 지나고 이렇게 계속 반복작업 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대편도 플라스틱 커버를 완전 뜯어서 보니 더 심해서 한번 녹제거제를 부어서 붓으로 칠해보기로 합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사진을 보시면 바르고 난 뒤 몇 시간 지난 뒤에 보니 녹이 많이 없던 부분은 녹환원제 용액을 통해서 많이 사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홈 부분과 테일램프 쪽을 보면 녹과 찌든 때 같은 것들이 엉켜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마 여러 차례 바르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샌딩페이퍼를 가지고 얇게 만든 뒤에 홈 부분을 샌딩하고 용액을 바르니 더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샌딩 하는 과정에서 칠이 살짝 벗겨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고무 몰딩과 커버로 덮혀지지만 그전에 전체적으로 고운 샌딩 페이퍼를 가지고 전체적으로 샌딩 한 다음 가볍게 같은 컬러로 칠을 하고 덮어주어야겠어요.
녹환원제 후기
녹제거를 위해 1만원도 하지 않은 제품에 큰 기대도 없었지만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가벼운 녹들은 잘 사라지는 것을 보고 가격대비 효과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작업은 트렁크를 했지만 곳곳에 보이는 녹들을 용액을 붓칠해서 다 없애보려고 합니다. 용량도 넉넉히 들어서 제차 한대는 충분히 쓰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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