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차들이라는 영상에서 저는 뜻밖에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권해효님께서 1998년식 로버미니 몬자 에디션을 출고하여 지금까지 타고 계신다는 것인데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오래 탄다는 것은 더욱더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 차량은 이탈리아의 유명 서킷 몬자 MONZA 기념하여 전 세계에 딱 400대만 판매된 에디션 모델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주목할 점입니다.
정말 작은 바디의 이 차량은 1,274cc의 비기량입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마니아 지수가 굉장히 높은 차량으로 권해효씨 뿐만 아니라 HOT의 장우혁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차량입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에 몇번 가본 신사동 로이스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전국에서 차량 관리를 위해서 몰린다고 하는데요. 권해효님도 그곳에서 정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5만km를 주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니어쳐 로버미니도 차에 넣고 다니고 등화류는 검사때문에 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차량은 좌핸들 수동으로 보통 우핸들을 많이 보는데요. 독일에서만 출시되어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료를 보니 방송에선 400대 한정이고 또 다른 포스트에서는 1,250대 한정이라고 하는데요. 한정이라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관리가 잘 되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대쉬보드의 우드와 시트 가죽의 컨디션과 도어트림과 말뚝 유리 기어 등 정말 꾸준히 관리를 해왔다는 것이 눈에 비추어집니다.
최근에 매물이 올라온 것을 보니 3천 초반에 나와있더라고요. 그리고 이 차량은 한정판에 점점 EV시대가 되어가는 가운데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값어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차량은 픽업, 밴, 4 door 등 다양한 모델들이 있으며, 정말 다양한 에디션 모델들이 있습니다. 또한 로버 미니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서 전세계에 오너분들의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차량은 국내에서는 미스터 빈의 애마로 익히 알려져 있었죠.
대중적으로 알려진 배우가 올드카를 출고부터 지금까지 탄다는 것은 정말 희귀한 경우이고 이슈가 충분히 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권해효씨의 로버미니 몬자 에디션은 정말 영상을 보니 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알겠고 상태도 꾸준히 관리한 모습이 보이는 것이 정말 오랫동안 함께 올드카 라이프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