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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뉴스

소나타의 동생? 1983 현대 스텔라

by RIVE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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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현대 스텔라

현대 스텔라 1983년 5월부터 1997년 1월까지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된 후륜구동 방식의 중형 승용차입니다. 차명인 스텔라는 라틴어 'stellaris'에서 유래한 것으로 '별의', '중요한', '우수한', '일류의' 등이란 뜻이 있으며, 참신한 이미지와 세련된 품위, 뛰어난 기능을 지닌 승용차라는 의미이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단일 모델 승용차로는 가장 오랫동안(약 13년)간 생산된 차량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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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5월 코티나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어 7월부터 출고가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전 기술제휴 관계이던 포드 모터 컴퍼니사와 더이상의 계약 연장이 불가능해지리라 판단, 포니에 이은 고유모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리하여 1979년부터 개발 비용에만 20억원, 총 270억원을 투자해 스텔라를 선보입니다. 비록 코티나 마크 V의 서프 프레임 모노코크 플랫폼과 4단 수동변속기에 새로운 제휴선이던 미쓰비시의 새턴 엔진을 탑재하였지만 일체성형식 차체는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하였습니다.

 

제원
스텔라(STELLAR)
엔진 새턴 시리우스
연료공급장치 카뷰레터 MPI
엔진 형식 4G32(1.6) 4G33(1.4) 4G31(1.5) 4G62(1.8)
배기량(cc) 1,597 1,439 1,499 1,796
최대출력(ps/rpm) 100/6,300 92/6,300 94/6,300 105/5,000
최대토크(kg-m/rpm) 14.0/4,000 12.5/4,000 13.0/4,000 15.4/4,000
연비(km/ℓ) 9.3 11.4 8~9 -
차종 SL, GSL prima SL, GSL SL, GSL, GL prima GX, CXL APEX, 88 1.8\textit{i}
전장(mm) 4,416 4,429 4,416 4,429 4,556
전폭(mm) 1,716 1,756
전고(mm) 1,362
축거(mm) 2,579
윤거 전/후(mm) 1,445/1,425
구동방식 후륜구동
브레이크 전/후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드럼
현가장치 전/후 맥퍼슨 스트럿/5링크
타이어 185/70SR13

출처 나무위키

 

파급력

스텔라의 엄청난 수요 덕분에 8대2 수준이였던 소형차 중형차 시장 점유율이 1달만에 7대3으로 바뀌게됩니다. 거기에 1986년에는 대우의 로얄시리즈의 추격을 완전히 물리치고 중형차 시장 점유율 80%을 달성하는 쾌거 달성하기도 합니다.

현대는 이후 캐나다 수출용 모델을 국내에 스텔라 CXL (Canada Export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했는데 일반 스텔라와 다르게 5 마일(5MPH) 범퍼을 장착했습니다. 이 범퍼는 특수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그리고 강철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3중 구조를 적용하여 당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된 5 마일까지 충돌시 범퍼 손상이 없어야하는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이 후

이후 1985년 11월에는 스텔라를 기반으로, 배기량 1,800cc와 2,000cc 4G63 시리우스 엔진을 얹은 고급 차종인 쏘나타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기존의 새턴 엔진과 헤드, 블록의 소재는 같지만 시소식 로커암을 적용했고 밸트 구동에 유압식 테핏을 적용한 12밸브 엔진입니다. 

 

쏘나타를 기점으로 스텔라에도 고급화 및 현대화를 진행해 차량의 좌우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펜하드 로드가 후륜 서스펜션에 추가되었고 원가절감을 이유로 더블위시본에서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전륜 서스펜션으로 변경합니다.  스텔라가 단종된 후부터 2008년 1월 제네시스가 출시될 때까지 한동안 현대자동차에서 후륜구동 방식의 승용차는 없었습니다. 88 서울 올림픽 대회의 공식 차량으로 쓰였으며, 이를 기념한 88 트림 이외에 초창기의 고급 트림인 프리마, 캐나다 수출용 CXL, APEX, GX 등 매우 다양한 트림이 시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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