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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뉴스

고급세단의 아버지, 1972현대 그라다나!

by RIVE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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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현대 그라다나

그라나다는 스페인어로 석류라는 뜻이며, 스페인 남부 지명 가곡으로도 유명합니다. 1972년에 출시된 1세대는 영국 포드에서 판매했던 포드 제퍼의 후속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도어 세단 및 쿠페, 4도어 세단, 5도어 왜건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이미지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최고급 승용차 수요층을 위해 1973년부터 위의 1세대 모델을 출시하려 했으나 상공부의 6기통 자동차 생산 불허로 인하여 계속 지연되다가, 1978년 10월에 현대자동차 독일 포드에서 2세대 모델을 들여와 조립 생산했습니다.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으며, 차체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이 뛰어난 안전성을 주었고, 4륜 독립 현가 장치, 인체공학적 시트로 훌륭한 승차감이 확보된 승용차였습니다. 이후 2차 오일 쇼크가 일어나자 1980년 4기통 모델도 출시합니다. 1982년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램프, 전후 범퍼의 디자인을 바꾸고 고급사양을 추가한 그라나다V6를 출시하였습니다.

 

디자인

70~80년대 고급 차량의 각디자인은 지금보더라도 촌스럽거나 지루하지않고, 말끔한 모습입니다. 네모 반듯한 직사각형 헤드램프와 수평으로 쭉 늘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말이지 소유욕을 자극합니다

전면부의 범퍼 라인이 측면부 선을 따라 후면부의 범퍼 디자인과 동일하게 매칭되어 차를 한바퀴 감싸고 있습니다. 이는 탑승자에게 보호받는 느낌을 선사하고 고급세단 이미지를 한층높이게 되는 요소입니다.

후속작

1978년 10월부터 단종된 1985년 12월까지 4,743대가 생산되었고 내수 사양 후속 모델은 1986년에 나온 그랜저입니다.

현재 전기형은 3 ~ 4대 정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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