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뉴스

현대자동차의 수출역군, 1991현대엑셀

by RIVE 2021. 9. 27.
반응형
SMALL
1991현대엑셀

1985년 2월 8일에 기존 포니의 차명을 계승하며, '뛰어난 포니'라는 의미를 가진 포니 엑셀로 출시되었다. 그 당시까지의 가장 특별한 점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승용차로는 최초로 전륜구동이었고, 본넷의 열리는 방향이 다른 승용차와는 반대 방향이었던 점이었다.

소형차로는 당시 고급 사양이던 타코미터 및 오토 리버스 카 스테레오와 디지털 전자 시계가 장착되었고, 계기판에 도어가 열린 상태를 위치별로 파악할 수 있는 경고등을 기본으로 두었으며, 에어컨은 옵션이었다. 출시 당시에는 1.3 FX, 1.5 FX, 1.5 SUPER 등 3가지 트림이 있었다.

초기형 엑셀 해치백 미국수출형(내수용과 헤드라이트, 그릴, 범퍼 모양이 다르며, 내수용에 있던 도어 새시의 크롬몰딩이 없다. 헤드라이트가 안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인 것은 당시의 미국 법규에 맞추기 위한 것이고, 당시에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들은 모두 이처럼 안으로 파묻힌 헤드라이트를 달고 있었다. 이후 1985년에 미국 법률이 개정되어 1986년경부터는 이런 헤드라이트가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헤드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미국수출형 엑셀 역시 국내 엑셀에 달려 있던 본래의 헤드라이트로 변경되었다.).

포니와 마찬가지로 조르제토 쥬지아로의 손을 거친 디자인을 받아 설계/생산하였으며, 플랫폼은 미쓰비시의 1세대 미라지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했다 포니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세련되어진 디자인과 1.3/1.5리터의 미쓰비시 오리온 엔진을 얹었다. X1 엑셀에는 전자식 카뷰레터인 FBC 방식의 연료제어 장치가 들어가 겨울 시동성과 출력, 연비가 향상되었다.

 

특이한 점은 개발 과정에서 차체 스타일링은 4도어 형태인 프레스토가 2달 먼저 만들어졌으나 정작 5도어 해치백형 모델인 포니 엑셀이 먼저 생산되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이 포니2였고 때문에 포니2의 성공과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였다. 포니와 포니2의 동시대 모델이자 동급의 세단형 승용차인 맵시나가 포니 시리즈에 비해 매우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다는 점에서 당시까지만 해도 소형차 라인업에 세단형을 출시하는 것은 아직 충분히 모험이라 여겨졌을 수 있다. 

 때문에 해치백형을 먼저 출시하여 포니2의 후광을 받아 시장에 안착시킨 후 세단형을 출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치백형은 출시 당시 '포니엑셀'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되었는데, 현대자동차는 이 차가 기존의 5도어 해치백 차량인 포니 2의 후속임을 명시함과 동시에 '전륜구동 + 해치백'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출처 나무위키, 위키백과

제원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