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폰티악GTO
폰티악 GTO는 머슬카 전쟁을 시작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1964년형 템페스트 차체에 6.3리터 V8 엔진을 결합해서 GTO가 탄생했는데, 처음에 엔지니어들은 중형급인 차체 크기를 고려해서 5.4리터가 넘는 엔진을 장착하지 말도록 GM에 건의했다
하지만 오일쇼크 전까지 10년 동안 중형급 차체에 커다란 엔진을 넣는 것이 대세여서 엔지니어들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GTO에는 두꺼운 안티롤바, 딱딱한 스프링, 계량된 댐퍼와 고속에서 안정적인 타이어가 사용되었다. 변속기는 4단 ‘Muncie’ 수동변속기가 사용되어 엄청난 파워를 제어했다. 드럼 브레이크는 GTO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게였다. 여타 머슬카보다 136kg이 덜 나가서, 아주 빠르게 출발선에서 뛰어나갈 수 있었다.
역사
1957년 미국 자동차산업협회(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자발적 조치를 근거로 GM의 경영진들이 1963년 초부터 각 브랜드의 자동차 경기 관여를 금지하자, 1960년대 초반에 고성능 이미지를 쌓아 올리기 시작했던 폰티악에서는 자동차 경기 대신 공도주행을 중점으로 홍보하기로 방량을 틀었다.
당시 폰티악의 임원이었던 존 드로리언과 빌 콜린즈 그리고 Russ Gee가 중형차인 폰티악 템페스트 2세대를 기반으로 대형차였던 카탈리나 및 보네빌의 6.4L 폰티악 V8엔진 및 변속기를 얹어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를 만들고자 했다. 당시 판매부서장이 첫 해 5000대만 한정 생산한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당시 회사 규정상 중형차 플랫폼인 A-바디 플랫폼에 얹을 수 있는 엔진 배기량이 최대 5.4L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폰티악을 담당했던 엘리어트 "피트" 에스테스는 GTO의 판매를 승인했다.
폰티악이 GTO의 생산을 그만둔 지 한창 지난 2000년대 초반, 제너럴 모터스의 전 임원이었다가 부회장으로 복귀한 밥 루츠는 제너럴 모터스의 그릇된 회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루츠는 "카앤드라이버" 지에서 홀덴 코모도어 SS를 시승한 평가 중 "GM이 만드는 차들 중 최고지만, 미국에서 살 수가 없다."는 부분을 떠올렸고, 코모도어를 뷰익이나 폰티악 브랜드를 통해 북미로 들여올 생각을 하게 된다. 나중에 이 계획은 임원들과 토의를 거치다가 홀덴 모나로를 도입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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