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쉐보레 임팔라
미국 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차량으로. 1958년부터 생산한 후륜구동 쿠페이자, 전륜구동 세단. 7세대 이후로 쿠페모델은 완전히 단종 되었다. 이전 원본 모델이 쉐보레의 머슬카중 하나인 벨 에어였던만큼 초기 모델은 머슬카로 구분하기도 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알페온의 후속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임팔라는 뷰익 라크로스(알페온)와 쉐보레 말리부 사이 급 차종으로, 사실 알페온보다는 한 단계 아래급이다.
국내에서는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되어 그랜저, K7 등과 경쟁 관계에 있는데, 여러모로 그랜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차종이다. 임팔라는 철저히 미국 소비자들 취향에 맞게 디자인된 차로 실제 미국에서는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안마당인 북미를 벗어나면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차 중 하나로, 대한민국, 멕시코, 중동에만 수출되고 있다.
판매
엄밀히 말해서 임팔라는 미국 판매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는 그랜저보다 낮은 값에 팔리고 있는 그랜저와 가격 격차가 꽤 있는 차량이며, 실제 미국에서 임팔라의 이미지는 고급차와는 거리가 있고, 적당히 큰 크기에 비해 가격은 적당히 싼 대중차로 포지셔닝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차가 클수록 고급차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그랜저라는 모델의 네임밸류가 이어져오면서 그랜저급 자체가 고급차의 시작과도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임팔라는 미국 판매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는 그랜저보다 낮은 값에 팔리고 있는 그랜저와 가격 격차가 꽤 있는 차량이며, 실제 미국에서 임팔라의 이미지는 고급차와는 거리가 있고, 적당히 큰 크기에 비해 가격은 적당히 싼 대중차로 포지셔닝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차가 클수록 고급차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그랜저라는 모델의 네임밸류가 이어져오면서 그랜저급 자체가 고급차의 시작과도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역사
GM은 임팔라 이전에 출시했던 뷰익 라크로스와 정반대 방법으로 임팔라를 한국에서 마케팅하고 있다. 라크로스는 원래 미국에서 현대 제네시스와 경쟁하던 고급차였지만, 국내 시장에서 들여오면서 엔진 배기량을 낮추고 일부 중요 옵션을 빼고 그랜저와 같은 가격대로 낮춰 판매했다. 하지만 알페온의 실패 때문인지 GM은 반대로 그랜저보다 살짝 낮은 차급인 임팔라를 한국에 들여오면서 반대로 차급을 높여 그랜저와 동급으로 포지셔닝하면서 팔고 있는 것이다. 결과는 임팔라 역시 딱히 신통치는 않다.
사실 라크로스와 임팔라의 차급 차이 때문에 미국 자동차 시장을 아는 사람들은 국내에서 알페온의 후속으로 임팔라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아쉬워 했던 경우가 많다. 특히 당시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고, 실제로 해외 판매량도 더 증가했다. 때문에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어느정도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GM은 라크로스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들여오는 대신 알페온을 그냥 단종시켰고, 후속으로 라크로스 아래급인 임팔라를 들여오기로 결정하고 말았던 것이었다. 미국 시장에 맞춰 설계된 전형적인 차인 임팔라는 실제로도 미국 이외에서는 그리 힘을 못쓰고 있지만, 라크로스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결국 GM은 2020년을 끝으로 임팔라를 단종하기로 했다
참고로 1~5세대 임팔라는 캐딜락 엘도라도와 여러 모로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캐딜락과는 엄연히 다른 차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캐딜락 엘도라도와는 촌수가 4촌 넘어가는 먼 친척 정도라 외형만 비슷한 차다.
많은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임팔라는 바로 1980년대까지 나온 클래식 임팔라들이다. 특히나 1958년~1964년에 나왔던 초창기 임팔라는 웬만한 머슬카 못지않은 중고가 가격대를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갱 차량으로 언급하는 1964년식 임팔라는 이들 중에서 최고봉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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