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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뉴스

클래식카, 1963쉐보레 콜벳.

by RIVE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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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쉐보레콜벳

1963년 탄생한 시보레 코르벳의 2세대 모델로 콜벳 스팅레이로 불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이다. 1953년 첫 선을 보인 코르벳은 1962년 코르벳SS를 끝으로 한 세대를 마감한다.
1963년 등장한 스팅레이라는 애칭의 2세대 코르벳은 GM의 수석디자이너 빌 미첼의 작품으로 50년 코르벳 역사상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이미지

스팅레이는 코르벳이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능면에서도 혁신이 이루어졌다. V8 엔진에 섬유유리 보디가 적용되었으며, 뒤쪽에 독립 서스펜션을 채용해 핸들링이 향상되었다. 또 차체 무게가 줄고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배기량은 5,358cc 수냉식 V8OHV 엔진, Caburetor 차이로 300마력, 340마력, 인젝션 사양의 360마력이 있고 최고속도는 230Km/h이다.

1세대

1953년에 출시되었다. 차에 장착된 트랜스미션은 2단 자동변속기가 있었고, 1955년에 3단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당시 코너링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아 불만이 꽤 제기되었다. 출력도 53년식 초기 6기통 모델은 150마력으로 거의 안좋았으나, 55년식 모델에는 195마력 V8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후 1957년에는 200마력 이상의 고출력 V8 엔진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같은 1세대 콜벳이라고 해도 매해 부분변경이 잦았고, 1958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서 초기형과 후기형의 외형이 판이하게 다르게 판매되었다.

C7까지는 스포츠카에서 슈퍼카 사이로 취급받지만, Z06, ZR1등의 상위 모델은 엄연히 슈퍼카급으로 들어가며 아예 8세대가 미드십으로 출시되어 성능이 눈에 띄게 증가해 일반 모델도 슈퍼카 반열에 들어섰다. 6세대로 치면 LS2 6.0 엔진을 장착한 초기형 의 기본형 모델이 실측 290km/h 정도로 달릴 수 있고 Z06, ZR1 등의 상위 버전은 300km/h를 거뜬히 넘을 수 있다. 2008년 이후 적용된 6.2 LS3 엔진은 기본형이 이미 제조사 발표 최고속도가 306km/h. 게다가 이 시기쯤에서는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 상위 차종으로는 유럽산 슈퍼카에 밀릴 일이 없다는 평가. 실제로도 르망 24시 등의 내구레이스 대회에서 포르쉐, 페라리 등과 같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2세대

C1 콜벳이 2인승 GT카 스타일로 만들어졌다면, C2 콜벳은 미국식 스포츠카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그에 걸맞게 빅 블록 V8 엔진을 장착한 버전도 출시했다. 67년식 L88 모델의 경우엔 무려 57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했다. 물론 엔진 출력이 그랬을 뿐, 동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구동 출력은 이에 비해 작다. 차체는 유리섬유로 제작되었고, 4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다. 코르벳의 디자인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콜벳의 전통인 팝업 헤드램프, 원 두개 형식의 후미등이 처음 시작된 모델이고, 앞서 말했듯이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도 했다. 역대 콜벳 중에서 고작 5년간만 생산되어서 가장 단명하기도 했다.

1962년에 출시되었으며, 차명에 스팅레이라는 서브 네임을 붙였다.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특히 두 개로 갈라진 뒷 유리창을 채택한 1963년형 스플릿 윈도우는 그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한다. 당시로선 엄청나게 파격적인 디자인이기도 했지만, 디자인 과정에서 후방시야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후방주차를 하기엔 지장이 있었다. 디자인은 1959년 콜벳 스팅레이 컨셉트에서 가져왔지만, 이 외에도 코베어, 재규어 E-타입, D-타입 등의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한다.

3세대

1965년 마코 샤크 II라는 컨셉트카가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양산형은 1968년에 출시되었다. 별칭은 마크 샤크이며, C2 콜벳의 상당 부분을 공유했다. 하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C2보다 더 볼륨감있고 스포티하며, 더 스포츠카라는 인상을 줬다.

초기형과 후기형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70년대에 미국에 새로 등장한 안전 규정들때문에 디자인을 크게 수정했다. C3부턴 전 모델에 V8을 장착했는데, 년식, 모델에 따라 출력은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오일 쇼크 때문인데,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출력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한 예로 70년식 454 모델은 450마력인데 비해, 75년식 350 모델은 167마력으로 근 3배씩이나 차이난다. 1982년까지 무려 14년이나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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